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홈쇼핑, 가격비교 되고 소비조장하는 일 없었으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TV홈쇼핑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인터넷쇼핑과 비교해 실시간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없는 점을 가장 불편함 점으로 꼽았다. 방송을 진행하는 쇼핑호스트나 게스트가 불필요하게 소비를 자극하는 일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8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만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각각 응답자의 64.4%, 57.7%(중복응답 포함)가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52.8%에 달하는 응답자는 다른 사용자의 상품평을 확인하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 TV홈쇼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쌍방향TV의 장점을 적극 도입해 가격비교나 타 구매자의 의견을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반대로 TV홈쇼핑의 장점으로는 실제 제품의 디자인이나 색감,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7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앞서 단점으로 언급된 쇼핑호스트를 장점으로 꼽은 사람도 꽤 많았다. 응답자의 63.7%는 호스트의 친절한 설명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TV홈쇼핑의 구매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구입하기 위해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 추가 구성상품이 있다는 점, 무이자 할부 등이 꼽혔다. 이밖에 TV홈쇼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군은 가정 생활용품, 화장품, 이·미용기기, 주방용품·가전 등이 꼽혔으며 잘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으로는 애견용품, 보석, 보험상품 등이 꼽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최대열 기자 dy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