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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日 GK 가와시마, 월드컵 후 유럽 진출 '1호'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른 일본 대표팀의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대표팀 가운데 가장 먼저 유럽에 진출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8일 "가와시마 골키퍼가 벨기에리그의 리르스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2년 계약에 연봉 50만 유로(약 7억6000만원)로 추정된다. 백넘버는 1번을 배정받았다.

가와시마는 7일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공헌하고 홈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와시마는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의 골키퍼도 해외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4경기 2실점으로 선방한 가와시마는 10일 귀국해 14일 열리는 J리그 오미야전 종료 후 서포터즈에 직접 고별 인사를 한 뒤 다시 벨기에로 향할 예정이다. 이 달 31일의 리그 개막전에서 유럽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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