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 신청사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공공청사 에너지효율 평가에 따르면 서울시 신청사의 연간 에너지소모량은 274kWh/㎡로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 300kWh/㎡)을 충족했다.
서울시 신청사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했고,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독일 브라운호퍼연구소의 자문으로 설계된 창 면적 비율 축소, 유리성능 향상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법이 채택됐다.
특히 남측 유리벽면의 경우 상단은 고성능 단열유리로 구성해 여름철 태양광 입사각이 높을 때 그늘 효과를 가져와 냉방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겨울에는 낮아진 태양광을 최대한 활용해 난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측은 신청사가 전기료 등 관리비를 연간 2억8000만원 정도를 절감, 건물 내구연한을 40여년으로 감안할 때 총 11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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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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