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정부가 낙후된 서부지역 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충을 위해 이 지역 에너지 업체에 자원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서부지역 석탄, 석유, 천연가스 업체에게 자원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징수방식 역시 종량세에서 종가세로 바뀌게 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신장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5% 종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수가 증가할 전망인데 이로 인한 증가분은 모두 서부대개발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양대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와 시노펙(중국 석유화공)의 순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은 홍콩증시에서 한국시간 오후2시11분 현재 각각 2.40%, 2.83%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통신은 이날 중국 국영 차이나뉴스서비스를 인용, 원자바오 총리가 서부지역에 전략적 에너지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서부지역 대개발을 위한 23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전략적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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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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