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연간 목표치의 66.8%에 달하는 1조25억원(2만4000여건)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경제활성화자금 지원이 2만여건에 6850억원, 시설자금 지원이 464건에 1550억원 정도로 각각 연간 계획의 70%와 82%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했다.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지원자금도 2052건을 지원해 연간 목표인 800억원의 59%인 470억원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차보전율 지원을 종전 1.5~0.5% 수준에서 3.0~1.0%로 2배 이상 확대해 사업 안정화와 확장을 계획한 소상공인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의 기금관리 시스템인 '서울드림머니'를 구축해 최대 12일까지 소요되던 대출일을 3일로 줄였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상반기 적극적인 자금지원이 실제 내수회복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서민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서울시 자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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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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