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7일 방송인 김미화씨의 'KBS 블랙리스트 문건' 폭로와 관련, "리스트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공인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18대 국회 전반기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한 고 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확산시켜 물의를 빚은 것은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천안함 사건 때에도 인터넷을 통해 어린학생이 재미삼아 퍼뜨린 유언비어가 선전·선동해 혼란에 빠뜨렸다"며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인으로서 자신의 말 한 마디, 글 한 줄의 영향력이 큰 만큼 언행에 대해 분명한 책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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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KBS는 블랙리스트 문건을 언급한 직원이 있는지, 어떤 의도로 언급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미 사법당국의 조사가 착수된 만큼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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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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