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410-293 일대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여성과 아동을 위한 종합 복지시설을 건립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회관길 67-2(수유동 410-293) 일대에 보육,여성정보센터 복합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시설 건립은 지역내에 부족한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육아부터 여성 복지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받을 수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변에 다양한 문화, 체육 강좌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삼각산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시설은 지하 1, 지상 4층(연면적 3210㎡) 규모로 보육정보센터와 여성정보센터, 시간제 보육시설, 어린이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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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지상 3층까지는 보육과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지상 4층은 여성정보센터로 활용된다.
지하 1층엔 문화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위치하며, 지상 1층엔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시설과 영유아 전용 공연장으로 채워진다.
지상 2층은 어린이 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실, 놀이체험실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 놀이 공간이 들어선다.
또 3층엔 보육정보센터와 보육관련 자료실, 보육카페가 운영되며 4층은 여성정보센터와 강의실, 정보검색실 등으로 꾸며진다.
그 외에도 옥상은 녹지공간인 하늘공원이 들어서며 수유실, 모자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는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1.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위탁 관리자 선정을 거쳐 2012월 3월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비 69억원을 포함해 총 132억원이 들어간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삼양동에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복지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복지복합관, 노인복지 복합단지 건립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복지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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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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