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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게임, 매출 세계 10위권에 올라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들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보통신 컨설팅 전문업체인 스트라베이스가 DFC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자료를 재구성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 온라인게임 톱 10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1ㆍ2'와 '아이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리니지1'과 '리니지2'가 지난해 매출 2억7000만 달러를 올려 전체 4위를 차지했고 '아이온'은 2억3000만 달러로 6위에 올랐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2억 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리니지1ㆍ2'는 2008년 5위에서 지난해 4위로 상승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고,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면서 단숨에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역시 순위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 '국민 RPG'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 기준 1위 온라인게임은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는 미국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차지했다.


또한 ▲넷이즈의 몽환서유(4억 달러) ▲완미시공의 완미세계(3억 달러) ▲창유의 천룡팔부(2억5000만 달러) ▲자이언트 인터랙티브의 ZT온라인(1억9000만 달러) ▲샨다 인터랙티브의 월드 오브 레전드(1억5000만 달러) 등이 10위에 올라 중국산 온라인게임의 약진을 보여줬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징가의 '팜빌' 역시 월 7500만 명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지난해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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