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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최고 동시접속자 18만 명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와 공동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남아공 월드컵이 진행 중인 지난 3일 최고 동시접속자 18만 명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6일 최고 동시접속자 13만 명을 달성한 후 일주일 만에 나온 새로운 기록으로,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 시즌에 전작인 '피파온라인'이 세운 최고 동시접속자수 18만 명과 동일한 수치다.
최고 동시접속자 18만 명은 지난 3일 기록됐다. 남아공 월드컵 8강전이 시작된 주말을 맞아 오전부터 사용자들이 꾸준하게 유입됐으며, 오후 10시경 18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네오위즈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피파온라인2'는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경기가 있었던 6월 12~13일에 최고 동시접속자 9만 명을 넘어섰으며, 아르헨티나전이 종료된 주말인 6월 19일에 12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일주일 후인 6월 26일에도 13만 명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재 '피파온라인2'가 남아공 월드컵 시작 전과 비교했을 때 평일 사용자 트래픽이 230% 이상 늘어났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PC방 사용량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며 지난 주말 PC방 점유율 전체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류상수 사업부장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피파온라인2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피파온라인2'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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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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