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구미호, 여우누이뎐' 강점 VS 약점, 성공 가능성은?";$txt="[사진=KBS]";$size="550,365,0";$no="20100706073428732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KBS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하 구미호)가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작 '국가가 부른다' 마지막회 시청률(7%)보다 높은 시청률(7.3%)을 보인데다 5일 방송분 중 구미호 구산댁(한은정 분)이 연이(김유정 분)를 업고 호랑이를 피해 대나무를 오가는 장면은 영화 '와호장룡'을 연상케 할 만큼 명장면이었기 때문.
시청자게시판에는 이 부분에 대한 칭찬의 글들이 집중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제작진들 역시 매우 흡족해하는 분위기다.
드라마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KBS 드라마국 이강현CP는 "좀 빠른 감은 있지만 혼신의 연기를 해준 한은정과 김유정 등 모든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치밀한 콘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CP는 "구미호와 호랑이가 싸움을 하는 대나무숲 장면은 미리 호랑이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갖고 호랑이의 움직임을 일일이 실사작업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며 "시간이 촉박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제작진의 혼신 노력으로 잘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정과 김유정은 실지 대나무 숲에서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에 임했다. 너무나 힘들어서 기절할 뻔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김유정은 하루 종일 와이어에 매달려 있었다"며 "호랑이는 이들 두 배우 사이사이에 편집해서 넣었는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pos="C";$title="'여우누이뎐' 한은정, 역대 구미호 넘어설 수 있을까";$txt="'전설의 고향' 구미호 [사진=KBS]";$size="534,753,0";$no="201007051434024519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CP는 또 "납량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섭게만 만들지 말자고 생각했다. 16부까지 가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가 있어야 했다. 그래서 구미호 모녀의 인간적인 면과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의 삶 속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는 재미와 함께 감동도 함께 녹여져 있다"며 "타방송사 드라마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KBS는 지난해 '전설의 고향-구미호'는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했다가 혹평을 받았던 점을 의식, 특수 분장에 최선을 다해 '신개념 구미호'를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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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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