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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2', '소름'끼치고 '섬뜩'한 2종 포스터 공개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오는 28일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고사2가 공포스러우면서도 신비한 느낌의 본 포스터 2종을 공개해 화제다.


6일 공개된 2종의 포스터 중 첫 번째 포스터의 콘셉트는 '소름'으로 영혼의 늪에 빠진 주인공들을 표현했다.

핏물이 가득 넘쳐흐르는 바닥에 누워있는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박지연, 박은빈의 서로 다른 심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공포감을 넘어 인상적이다.


또 그들을 향해 다가가는 핏물 속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손길들과 함께 '우리들 중에 누군가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우성고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의 콘셉트는 '섬뜩'으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학교 복도에 서서 묘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우성고 특별반의 모습이다.


'누가 죽이는 걸까요, 누가 죽게 될까요…'라는 카피를 통해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 희생자가 누구인지,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 게임의 비밀을 드러내고 있다.


또 '고사돌' 버전의 두 번째 포스터는 특히 우성고 특별반 학생들이 살아있는 것인지 죽어있는 영혼의 모습인지를 알 수 없어 더욱 공포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박지연, 박은빈 외 지창욱, 윤승아, 손호준, 최아진, 남보라, 여민주, 권현상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은 여름 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 도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게 되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다뤘다.

윤태희 기자 th2002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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