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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2.0'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자사의 고성능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TrusGuard)'의 차세대 제품 '트러스가드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가상사설망(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24시간 365일 실시간 대응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국제 특허를 출원한 자체 개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유형의 DDoS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 2.0'은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돼 10GB급 제품인 '트러스가드 10000'의 경우 방화벽 기준 최대 30GB의 네트워크 패킷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V3,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 등 기존 기술과 연동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고 안연구소 측은 밝혔다.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6(IPv6)' 기능과 안정성도 갖추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트러스가드 2.0은 멀티 코어 프로세서 전용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최대 수십 개 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패킷의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요소를 제거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고속 패킷 처리 루트와 일반 패킷 처리 루트를 이원화해 처리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트러스가드 2.0은 급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변화하는 보안 위협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특히 기존 핵심 기술인 V3와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 DB와 연동돼 다른 제품과 차별되는 정교하고 전방위적인 해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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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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