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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연내편입 끝내 불발..9월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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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커미티 재정부 통보..통합계좌 활성화 못미친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우리나라 국채의 글로벌국채지수(WGBI) 연내 편입이 끝내 무산됐다. 유로클리어 통합계좌 활성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씨티위원회(커미티)가 주말사이 편입유보 결정내용을 이메일로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씨티커미티는 한국국채의 WGBI 편입 문제를 안건으로 올렸지만,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씨티위원회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한국채의 WGBI 편입을 안건으로 올렸었다. 이후 지난해 10월과 올 1월 및 3월 회의에서도 유보를 결정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씨티커미티가 국내시장의 유로클리어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어 씨티커미티측이 이같은 이유로 편입을 유보한듯 하다”며 “예탁원과 관련 제도를 다시한번 논의해보겠지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씨티커미티는 오는 9월 열릴예정이다. 한편 씨티커미티가 WGBI편입을 결정할 경우 보통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편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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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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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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