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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일본) =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조민기가 오랜만에 돌아온 레이싱 도전에, 절반의 완주로 만족해야했다.
조민기는 4일 일본 오이타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진행된 '2010 CJ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 2000 클래스'에 출전, 국내 카레이싱 대회 사상 최초로 해외 원정경기에 참여했다.
조민기는 1회전 예선에서 베스트 랩 타임 3분1초을 기록하며 5대 중 5위로 결승에 진출, 1회전 결승도 그대로 5대 중 5위로 완주했다. 그러나 오후에 진행된 2회전 결승에서는 총 10바퀴 중 첫 번째 바퀴를 돌던 중 차량 파손의 사고가 발생, 9바퀴를 남겨놓고 완주를 하지 못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강한 비바람과 짙은 구름 때문에, 트랙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기상 악화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조민기는 지난 97년 4월부터 레이싱을 시작, 이세창 류시원 등의 소개로 그해 6월 현대정유 오일뱅크팀에 입단 선수로 활약했었다. 당시 조민기는 카 레이싱을 시작한지 두 달여 만에 1시간동안 100km를 달리는 지구력 테스트를 거쳐 레이서 자격증을 획득했었다.
또한 그해 열린 삼성화재컵 시리즈 제3전에서 애마 스쿠프를 타고 처녀출전, 30여명의 선수들중 18위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대회 관계자들은 "오늘은 기상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상위권 레이서들에게도 힘든 경기였다"며 "1회전 완주만으로도 높게 평가받아야할 부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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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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