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길지 않을 듯..1700 돌파시도 이어질 것
$pos="L";$title="[하이리치 증시전망]상승장 준비할 때";$txt="";$size="200,295,0";$no="20100212155721307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경민
6월을 지나 7월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남부유럽의 악재는 시장에 잠재왜 있었음을 확인하고, 그동안 등한시했던 중국 리스크와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악재로 부각되면서 1700선을 내준채 장을 마감했다.
6월 마지막 주의 시작은 주말 미국 증시가 금융규제안 강도 약화 등으로 소폭 상승해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번 주 미국경제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대금도 4조원을 밑돌만큼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었다. 이러한 원인에는 여전히 대외적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고 국내 건설사 구조조정 발표 등 국내 여건 또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른 글로벌 증시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코스피도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중국의 지난 4월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을 기존 발표치인 1.7%에서 계산착오를 이유로 0.3%로 1.4%포인트나 대폭 수정하면서 이달 들어 2번째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 지난주부터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려고 하는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발 악재로 한풀 꺾인 코스피는 뒤이어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실망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1700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선진국 지수와는 달리 이전부터 주도주였던 LED주와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역시 중국발 악재를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중국관련주들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으로 수혜를 입은 지 얼마 안돼 중국리스크로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약세흐름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코스피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역시 어려운 흐름으로 진행됐으나 연기금과 개인들의 매수로 인해 다른 글로벌 증시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는 보이면서 마무리됐다.
다음 주 역시 계속 잠재된 악재를 주시하고 옵션만기일까지 고려하면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 현재 지수는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러한 조정도 머지않아 끝날 것으로 보이며 다시 1700선을 돌파하려는 흐름 역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식 격언에 공포를 사란 말이 있는데 현시점에 딱 맞는 표현일 듯 하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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