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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인터넷산금채 우대금리 한달 연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민영화에 대비해 수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출시한 'ⓤbest인터넷산금채'의 우대금리를 7월까지 한 달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출구전략 가시화에 따른 채권금리 급등하는 등 금리상승기에 인터넷산금채가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개설할 수 있으며, 0.1~0.4%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이자를 매 3개월마다 복리로 계산하는 복리채로 발행되고 단기채 6개월에서 장기채 10년까지 고객 수요에 따라 만기는 다양하다.

지난달 30일 현재 연평균 수익률은 6개월 3.39%, 1년 4.14%, 3년 5.08%, 5년 5.96%다. 2년 이상, 2000만원 이상 매입시 수익률을 0.1% 가산해준다.


산업은행 김대현 자금부장은 "인터넷뱅킹은 민영화 대비 부족한 점포망의 보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터넷산금채가 초석이 되어 수신기반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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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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