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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초대 직선 인천시 교육감 취임..4번째 임기 시작

"마지막 임기 동안 마음과 정성 다하겠다"..."인천 교육 업그레이드에 최선"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나근형(70) 인천시 교육감은 지난 1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직무 수행에 들어갔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초대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나 교육감은 행사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찬 인천교육의 발전을 기대하는 인천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며 "한 번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교육을 위해 주어진 마지막 임기 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바람직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며 "인천교육과 함께 살아 온 40여 년간의 전문성과 경륜을 총동원하고, 적재적소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등용하는 인사정책을 펴서 인천교육이 최대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나 교육감은 "지난 1년 정도 공직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인 입장에서 교육을 바라보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초대 주민직선 교육감으로서 그간 계획했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실현하여,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명품 인천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나 교육감은 강화도 출신으로, 강화중·인천고·서울대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인천에서 30여 년간 교육자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 초까지 6, 7, 8대 인천시 교육감을 역임했다.


한편 나 교육감은 선거 당시 학력관리시스템으로 학력 신장 보장,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교육 실시, 효를 중심으로 한 사람됨 교육 실천, 사랑과 믿음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자율성·책무성이 있는 학교 책임경영 지원, 교육복지지원종합센터를 설치·운영,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정책 수립·추진,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 기초·전문 기술 교육 활성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유아·특수교육 내실화, 우수 학생 유출 방지, 인천사랑 교육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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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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