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인권 보장 공약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아...교육비리 척결, 사교육비 절감 등이 뒤이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6.2 지방선거 인천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 중에 '건강과 인권이 보장된 안심하고 안전한 학교'라는 공약이 가장 우수한 공약으로 평가받았다.
인천경실련은 31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 교육감 후보들이 제출한 공약(무기명) 중 우수 공약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결과 '건강과 인권이 보장된 안심하고 안전한 학교'를 우수 공약으로 뽑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비리 척결'과 '방과 후 수업 무상교육ㆍ학부모교육비 부담 줄이기' 등 '사교육비 절감'이 뒤를 이었다.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복지지원종합센터 설치ㆍ운영'과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은 '교원평가제도 개선', '학연ㆍ지연을 타파하는 인사시스템 도입'도 우수 공약으로 뽑았다.
또 '교원복지 및 사기 강화', '효 중심의 사람됨 교육', '학생, 교사, 학부모가 신바람 나는 학교 만들기'를 만들기 위해한 학생의 창의성을 발굴하는 교육, 자율적인 학교책임경영 등을 꼽은 이들도 있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책 선거가 아닌 '로또 선거'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정책선거를 실현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교육발전을 위한 우수공약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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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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