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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스마트폰 유물 정보 서비스 개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실내에 전시된 유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유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KIST 영상미디어센터 고희동 박사팀은 지난해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일반 박물관 및 관광지의 실내에서 모바일 증강현실을 사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3차원 물체를 임의의 방향에서 바라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해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유물 정보 서비스에 도입했다.

바코드 같은 2차원 평면 물체를 인식하는 기술에서 더 발전해 스마트폰에서 3차원 물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이 개발된 셈이다.


연구진은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에서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 유물 정보 안내 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유물을 보면 스마트폰이 영상을 인식해 정보를 알려준다.


KIST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증강현실 유물정보 안내 서비스는 향후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돼 고궁박물관을 방문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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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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