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취임기자회견서 “이름 밝힐 수 없지만 오겠다 한 기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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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입주기업 중 최소한 한 곳 이상이 대전시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취임식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입주기업들과 접촉을 해왔고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대전에 오겠다고) 약속한 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게 땅 문제다. 대덕특구의 산업단지가 용지부족을 해소시켜줄 수 있고 다른 지자체도 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5~10분 거리에 있고 대덕연구단지의 첨단기술이 있어 어디보다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정책기조는 유지돼야 한다. 그게 신뢰의 행정”이라면서 “시장이 바뀌어 신분보장에 조그만 문제가 생겨선 안 된다”며 보복성인사는 없음을 강조했다.
다만 “자기가 고안한 정책이라도 자기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전문가나 시민들이 정책에 대해 지적할 때 평가하고 수정·보완하는 일은 필요하다”고 해 일부 정책의 수정을 예고했다.
염 시장은 민선 5기 특징으로 ‘민관 협치’를 들었다.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 정책을 결정토록 하겠다는 뜻이다.
염 시장은 오전 8시 실장, 국장들과 대전에 있는 보훈공원과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오전 10시 대강당서 취임식을 가졌다.
염 시장이 이끄는 민선 5기의 10대 주요 정책과제는 ▲일자리 10만개 창출 ▲원도심 활성화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도시철도 2호선 빠른 건설 ▲영·유아 보육 및 의무교육수준 확대 ▲첨단의료·관광도시 육성 ▲호수공원 및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와인&뮤직축제 등 명품축제도시 육성 ▲복지재단 설립 및 복지만두레 부활 ▲3대 하천 생태복원 및 꽃길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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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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