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보유, 목표가 1만8000원→1만3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부증권은 1일 CJ인터넷에 대해 게임판권 일시 상각과 중국법인 청산 비용의 발생으로 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며 서든어택 판권 연장 등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렸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비용의 급증과 주요 게임의 흥행 부진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부진의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진삼국무쌍의 판권 감액과 중국법인 청산 비용으로 인한 영업외손실 급증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드래곤볼 온라인의 부진 ▲마구마구의 일본 라이센스 만료와 기타 게임의 부진으로 인한 수출 하락이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게임하이가 넥슨에게 인수 된 이후 매출의 27%를 차지하는 서든어택의 판권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다"며 "판권 연장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며 연장이 성사되더라도 비용 증가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게임포털인 넷마블의 인지도와 웹보드게임의 현금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향후 M&A 매력도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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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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