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7월 16일까지 파업에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30일 오후 1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투쟁이 장기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파업을 하지는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 측은 다만 향후 보름 동안 노조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7월 16일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일 일정과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 24~2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대비 65.7%, 투표자 대비 71.9%로 파업을 가결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타임오프제 관련 특별단체교섭 진행하자는 회사 측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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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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