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유족 "목 매 자살, 유서는 없었다" 공식입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故 박용하의 사인이 목맨 자살로 결론지어졌다.

고 박용하의 유가족 김재현 씨는 30일 오후 시신이 안치돼 있는 서울 강남구 반포동 서울 성모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채 숨져 있는 고인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며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성모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져있었다. 유서 없이 조용히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7월 2일 발인이 엄수된다.

한편 고인의 빈소에는 오후 2시까지 배우 박희순 소지섭 김현주 가수 SS501 김형준과 유키스 김기범 박효신 유노윤호 등이 조문,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