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건설이 채권단의 매각 작업 본격화 방침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2.7%(1500원)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그룹을 비롯한 범 현대가가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주인을 되찾을 경우 책임경영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날 외환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현대건설 매각 자문사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내달 초 매각 주간사 선정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매각 일정은 연말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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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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