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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급락..베이시스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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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급락 불구 베이시스 강세 지속..PR이 낙폭 방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전해진 중국발 악재에 휘청거리며 급락했다.


29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20포인트(-1.43%) 급락한 223.45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228선 목전까지 올랐던 지수선물은 중반 이후 급락하며 고점 대비 4.5포인트 이상 밀렸고 저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급락하자 베이시스가 오히려 강세를 보였고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낙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이론 베이시스와의 괴리차를 감안할 경우 베이시스는 사실상 올해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프로그램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높은 베이시스에서 유입된 신규매수차익 물량은 향후 수급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차익잔고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8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베이시스가 붕괴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됐지만 지수선물은 227.10으로 상승개장했고 227.95(고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시30분 이후 미국 컨퍼런스 보드가 중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를 대폭 하향수정하면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락했고 지수선물도 동반 급락했다.


급락뒤 반등 시도가 나타났지만 여의치 않았고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30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저점(223.40)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6계약, 97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911계약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1224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수가 급락하자 3200계약까지 순매도 포지션을 가져갔으나 마감을 앞두고 줄였다.


공격적 선물 매도가 약했다는 점에서 향후 베이시스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1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3845억원 매수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2584억원, 비차익거래가 12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급증해 41만7569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2841계약 증가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9포인트 오른 1.22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91, 괴리율은 -0.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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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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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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