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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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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레드와인 '샤또 구맹 레드'(판매수량)와 '샤또 드 뽀마르 05'(판매액)로 나타났다.


29일 국내 최대 와인 유통 기업 와인나라(대표 이철형)에 따르면 판매 수량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와인은 편안한 가격대의 보르도 레드 와인을 지향한 '샤또 구맹 레드'로 집계됐다. 이어 프랑스 남부 지방의 데일리 레드와인 '폴 발몽 루즈'가 2위에 랭크됐다. 국내 와인시장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칠레 스테디셀러 와인 '1865 레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과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소비뇽', '에스쿠도 로호' 등도 각 3, 4, 6위에 올랐다.

이에 반해 판매액 기준으로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샤또 드 뽀마르 05'가 보르도 와인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안티노리 후작의 '티냐넬로 06'과 기업가들의 사랑을 받는 미국와인 '오퍼스 원 05'등이 뒤를 이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올해는 4만~6만원대의 와인들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며 "10만원 대 이상의 고급 와인들도 넓게 사랑받아 와인소비의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와인나라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량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와인나라는 올해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7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판매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상반기 가장 인기 있었던 와인 100종을 선정, 수입사 권장가격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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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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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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