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올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는 더 큰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예상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부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3.7%(340원) 오른 953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여객 부문은 내국인 출국 수요의 빠른 회복세가, 수송 부문은 외국인 입국 수요와 환승 수요의 추세적 상승이 각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영업실적 전망은 더 긍정적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아시아나항공 시장 컨센서스는 1119억원"이라며 "특히 성수기인 3분기는 이익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한 1조28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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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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