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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스위스프랑, 유로도입 후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열린 G20회의에서 도출된 재정적자 감축 계획과 유럽 금융기관에 대한 불안이 유로 약세를 이끌었다.


스위스프랑은 유로 도입 이후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스위스프랑 매도 개입이 약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스위스프랑이 각광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2277달러로 내렸다. 유럽 재정적자 축소가 세계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관측에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 매도에 나섰다.


지난 주말 열린 G20회의에서 오는 2013년까지 선진국들의 재정 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시장에서는 경제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도 오는 7월중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 매도가 나오는 것과 달리 엔화는 매수세가 유발됐다.


달러엔은 89.30엔으로 소폭 올랐다. 유럽 재정과 금융시스템 불안이 의식되면서 엔화 매수는 유지됐다.


스위스프랑은 유로대비 대폭 강세를 나타냈다. 전주말 종가인 1.35스위스프랑에서 1.33스위스프랑으로 레벨을 2빅 가까이 낮췄다.
한때 스위스프랑 환율은 1.3329스위스프랑으로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 강세를 나타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한 정책위원이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후퇴하고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스위스프랑 강세를 경계한 유로매도, 스위스프랑 매도 개입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이에 유로 대비 스위스프랑 매수가 유입되면서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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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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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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