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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TS는 인하··7월 t당 30만원↓

300계 기준, '국내시장 활성화위해 인하폭 결정'…400계 동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7월 스테인리스스틸(STS) 가격을 인하했다.

포스코는 다음달 1일 출하되는 STS 300계 가격을 t당 30만원 인하하고 400계 가격은 동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4 열연강판 리스트 가격은 t당 365만원에서 335만원, 냉연가격 역시 392만원에서 362만원으로 떨어졌다. 400계 가격은 동결됨에 따라 열연은 t당 194만원, 냉연가격은 232만원을 유지한다.

포스코측은 “수입재와의 가격 차이를 축소하고 시장 가격에 맞춰 거래가 침체돼 있는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최근 니켈 가격이 t당 1만9000달러에서 2만달러대로 상향 안정돼 시장 가격 하락세가 진정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유통가격이 이달들어 들어 9% 상승해 반등세로 돌아섰고 동남아시장 가격의 하락을 주도하던 중국 재고물량의 저가 오퍼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대만 등 일부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감산체제로 전환했고, 실수요가들의 보유 재고가 많지 않아 조만간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가 인하 결정에 따라 현대제철비앤지스틸, 포스코AST 등 STS 냉연업체들도 곧 가격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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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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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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