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나투어, 하반기 사상 최고 실적..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여행산업의 고성장에 따라 시장 1위인 하나투어가 하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여행산업이 빠르게 회복하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시장점유율(MS)을 확대하며 산업성장을 크게 초과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2분기에 5월 휴일 효과가 더해져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이같은 최고 실적 갱신은 향후 3분기, 4분기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대비 76% 수준의 매출액 성장을 시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예측했다. 3분기의 경우 673억원의 매출,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4분기 역시 532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의 경우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여행목적 출국자수가 전체출국자수 증가율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면서 "침체기간 산업 구조조정으로 여행 출국자 MS의 상위업체 쏠림 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침체에 따른 대기수요가 비교적 가격에 덜 민감해 패키지 평균매출단가(ASP)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1분기까지는 여행수요의 빠른 증가에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2분기부터 기존 항공사 좌석 확대 및 저가항공사 공급까지 더해져 향후 하나투어 실적 상승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