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장세 도래..개인 급등주 찾기 분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매물 소화에 나섰으나 매수세가 일부 테마주에만 집중되면서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
전기차 관련주와 제2롯데월드 건립 수혜주가 급등했다.
CMS와 CT&T 합병 승인 소식에 CMS는 물론이고 AD모터스, 뉴로테크, 지앤디윈텍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 등 제2롯데월드 건립 수혜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목별 장세가 도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재영솔루텍이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예신피제이도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서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보다 8배 큰 부동산을 취득키로 한 투미비티도 상한가 매수 잔량이 200만주가 넘을 정도로 투자자가 몰렸다.
LBS 산업 성장 기대감 속에 포인트아이는 월초 대비 80% 이상 급등했고 크라제산업개발도 나흘 새 67.64% 올랐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포인트(-0.34%) 내린 494.95를 기록했다.
개인이 3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0.23%)과 서울반도체(-2.0%), 다음(-2.89%), 네오위즈게임즈(-2.65%), 성우하이텍(-2.27%) 등이 하락했으며 소디프신소재(1.39%)와 CJ오쇼핑(2.41%), 하나투어(2.1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새내기 실리콘웍스는 이날 하루 동안 6.49%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18위로 뛰어올랐다. 실리콘웍스는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2종목 포함 33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556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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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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