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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日 언론, "한국인다운 집중력 없었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 주요 언론들이 한국의 8강 진출 실패를 발빠르게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26일 "퍼붓는 빗속에서 한국 선수들이 차례로 쓰러졌다"며 "건투 속에서 당한 분한 패배"라고 보도했다.

이어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선수 대부분이 한국인다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의 골에 대해서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마이니치 신문은 "프랑스도 열지 못한 우루과이의 수비를 뚫어낸 골"이라며 "'아시아의 맹수'다운 한국 특유의 고집이 빚은 득점"이라 표현했다.


닛칸스포츠도 한국의 16강전 패배 소식을 홈페이지 상단에 걸어놓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 "너무 일찍 선제골을 내준 것이 한국의 패인"이라며 "전체적으로 수비진의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청용의 동점골 뒤 여러 차례 골 찬스가 있었지만 박주영의 골 결정력이 무척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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