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못다 이룬 8강 꿈, 2014년 브라질에서 이룬다";$txt="";$size="550,373,0";$no="201006262350213839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에너지 넘쳤지만 자책골이나 다름없는 첫골과 골대 불운이 아쉬웠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 인터넷판은 26일(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한국에 대해 "에너지 넘치고 부지런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고 본다"며 "하지만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과 수아레스에게 자책골이나 다름없는 선제골을 내준 게 뼈아팠다"고 분석했다. 정성룡의 실수로 내준 선제골을 '자책골'이라고 냉정하게 결론내린 것.
박주영은 전반 4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지난 나이지리아전과 비슷한 환상적인 킥을 올렸지만 이것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퉁겨 나가면서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이후 전반 8분 수아레스는 오른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다 왼쪽에서 포를란이 빠르게 찔러 준 것을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골대로 향한 포를란의 패스를 잡으려고 골문을 비우고 나온 골키퍼 정성룡이 볼도 놓치고 오른쪽에서 도사리고 있던 수아레스마저 놓치면서 어이없이 첫 골을 내줬던 것.
한국은 이후 이청용이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35분 수아레스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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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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