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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생명, 실적 호조+금리인상 수혜 기대감.. '급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이 빠른 속도의 실적 상승세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수혜 기대감 등 겹호재로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도 6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은 25일 오후 2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98%) 상승한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8위까지 떨어졌던 거래소 시총 순위는 LG화학과 현대모비스를 제치며 6위로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 4월 월초 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데 이어 5월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수준의 상승세라면 지난 2009년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9000억 수준의 순익을 뛰어넘고 '순익 1조 클럽' 달성도 노릴 수 있게 되는 것.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도 삼성생명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이 총액대출한도 축소 방안을 밝히며 출구전략에 한걸음 더 다가가가 금리인상도 곧 가시화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총액대출한도를 기존 10조원에서 8조5000억원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총액대출한도를 지난 3월 10조원까지 늘렸던 것에 대한 유동성 정상화 조치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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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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