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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고주원이 축구 응원을 하며 오징어를 씹다가 어금니가 깨진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열린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김수로' 기자간담회에서 "아르헨티나 전에서 붉은 악마티를 입고 축구를 봤다. 김해에서 촬영을 하다가 서울에 올라와서 축구를 보게 돼 신이나서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기도 했다"며 운을 뗐다.
고주원은 "호프집에 가서 봤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오징어를 씹다가 어금니가 깨졌다"고 말했다.
이에 동료배우 지성은 "'고주원 응급실'이라는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징어를 씹다가 그랬다고 해서...그래서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주원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전을 관람하던 중 후반전 연속으로 실점을 당하자 격분해 오징어를 씹다가 어금니가 깨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그는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다음날인 18일 서울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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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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