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물놀이장 개장...관악산 생태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청에서 적극 나선 것이다.
지난 토요일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 도림천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하철 신림역에서 3분거리로 접근성도 좋고 주변에 순대타운이나 갈비골목도 있어 가족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수돗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깊이도 35㎝밖에 되지 않아 유아들이 물놀이하기에 좋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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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 곳에 지난해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수심이 제법 깊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의 야유회 장소로 제격이다.
관악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방학기간중 관악산 야외식물원에서는 매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10세 아동을 둔 부모들은 매월 4째주 토요일 프로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숲 해설가와 함께 책을 읽으며 숲속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관악산에서는 ‘관악산에서 놀자’(매주 수?금?토)와 ‘자연생태체험교실’(매주 토요일)과 ‘생태교실’(매주 수?토요일), 숲속도서관 프로그램(2, 4주 토요일)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아이들이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9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유아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각종 특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림동에서는 동화구연교실 2개 반을 개설고 보라매동과 신림동은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이밖에 청룡동의 풍선아트와 조원동의 과학, 사회교실, 신사동의 방송댄스, 신원동의 매미교실 프로그램은 벌써부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도 연간 18시간 정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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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12개 테마를 가지고 4주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모두 15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악구보건소는 ‘Health up-School’을 개설해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해준다.
이밖에도 영어마을 관악캠프, 관악청소년회관,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박용래 권한대행은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며 “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미리 방학계획을 짜서 알찬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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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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