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txt="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는 브라질전에서 득점포를 이어갈 수 있을까.";$size="510,650,0";$no="20100621163525452690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겨울을 맞은 남아공 더반이 후끈거린다.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 리그 최고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월드컵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상대는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다.
브라질은 이미 2승(승점 6)으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포르투갈은 1승1무(승점4)지만 골득실이 무려 +7이다. 토너먼트로 가는 길이 사실상 트인 셈. 그렇다고 느슨한 경기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이 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팀은 각각 1위와 3위. 게다가 포르투갈로서는 청출어람의 기회다. 그들은 '유럽의 브라질'이라 불린다. 진정한 남미축구 교과서인 브라질은 최고가 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두 팀 모두 공격력은 막강하다.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골을 몰아넣은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를 비롯해 호비뉴(산투스), 하미리스(벤피카)가 포르투갈 문전을 위협한다. 여기에 엘라누(갈라타사라이), 다니 아우베스(바르셀로나)의 지원 사격이 더 해진다. 코트디부아르전 레드카드로 결장하는 카카(레알마드리드)의 부재가 유일한 흠이다.
포르투갈에는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있다. 컨디션은 좋다. 북한전에서 득점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호날두만 막는다고 능사도 아니다. 북한전서 골 맛을 본 건 무려 6명. 하울 메이렐르스(포르투)와 리에드송(스포르팅 리스본) 등의 공격진은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게다가 중원에서 기회를 창조하는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스는 경기를 치를수록 그 위력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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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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