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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윤시윤 "내가 '하이킥'에 캐스팅된 이유는.."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 역을 맡은 윤시윤이 예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준혁 학생 역으로 캐스팅된 계기를 설명했다.


윤시윤은 24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붕뚫고 하이킥’ 오디션에서 나쁜 친구들이 시비를 걸어서 싸우는 장면을 연기해야 했는데 특별히 운동을 배운 적도 없고 다른 연기자들에 비해 체격도 좋지 않아서 합격을 하려면 뭔가 자신만의 특별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큰 마음을 먹고 감독님 앞에서 일단 옷을 찢은 뒤 거친 말들을 하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다 집어 던졌는데 하필이면 던진 플라스틱 통이 감독님에게 정확히 일자로 날아가 맞혔다"며 "어쩔 줄을 몰라하며 당황했지만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영아는 또 "몇 년 전, 서울 선릉역 근처를 직접 운전하고 지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오는 차를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핸들을 꺾다가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록 전봇대의 수리비를 물어줘야 했지만 전봇대를 박지 않았으면 옆에 있는 외제차와 부딪힐 뻔 했다"며 "그것보단 가격대비 훨씬 다행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전봇대 값을 물어주고 얼마 뒤, 친구들과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영화를 보러갔는데 영화를 보던 도중 내가 세워 준 전봇대가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은혁은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다 영어노래 제목 때문에 황당무계한 실수를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일리 사일러스’의 ‘Party In the U.S.A’를 급하게 읽는 바람에 ‘파티 인 더 유자’라고 읽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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