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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수로가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다.
김수로는 ‘고사2’의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부터 노개런티로 영화해 출연하겠다고 제작사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수로는 기존 손익분기점 이후에 러닝개런티를 받는 기존 방식이 아닌 최초로 영화 관객 한명부터 러닝개런티를 받게 된다. 예전 ‘고사1’에 출연한 주연배우 이범수가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직접 투자와 노개런티로 참여해 추후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일을 알고, 김수로 또한 ‘고사2’에 노개런티 참여를 흔쾌히 결정했다.
영화 ‘울학교 이티’,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선생님 역으로 출연했었고, 이번 ‘고사2’에도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 김수로는 현장에서도 선생님의 역할을 자청했다. 김수로는 자신의 촬영이 없어도 현장에 나가 후배들의 모니터를 하고 조언을 해주는 등 후배들을 감동시켰고, 감독과는 영화에 대해 모니터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다.
한편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은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대만과 홍콩에 23만불로 선판매돼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는7월 하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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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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