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옥정지구내 공동주택지 8필지 66만300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전용면적 60~85㎡이하 분양아파트용지 3필지 총 21만1000㎡와 85㎡초과 분양아파트용지 5필지 총 45만3000㎡다. 건폐율 50%, 용적률 180~200%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일정기간내에 매수인이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해제가 가능한 토지리턴제 방식이 적용된다. 토지리턴시 납부금액 전부와 계약금을 제외한 수납대금에 연 5% 이자를 가산, 반환하는 만큼 사업성 확보와 동시에 리스크를 제로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투자자의 초기 자본부담이 완화되고 토지사용시기 도래 시 잔금을 완납하면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선납할인(연 6%)도 가능해 원금대비 최대 12% 할인효과을 볼 수 있다.
공급일정은 25일 분양신청을 접수하고 28일 전산추첨할 예정이다 .
양주옥정지구는 정부의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른 수도권 개발의 핵심축으로 향후 급속한 발전이 예상된다. 사업지구 총면적 704만6000㎡에 3만6544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약 10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단지 주변 회암천을 중심으로 생활스포츠파크가 조성되고 청소년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주변에 파출소 등이 설치돼 친환경 교육단지를 갖춘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조성 중이다.
경기동북부권 신도시로서 역할 확보와 서울 및 인접 도시간의 연계기능 강화를 위해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로 서울 접근성이 강화됐다.
국지도 56호선, 지방도 360·379호선 등의 지역간도로망과 연계되는 가로망 체계 구축, 국도 3호선 확장(5.5km,4차로→6차로)과 회천~마전지구 연결도로(2.5km)건설, 회천~옥정지구 연결도로(2.1km) 신설, 시도2호선(3km), 옥정우회도로(7.2km) 등 광역교통 개선이 추진된다.
분양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추첨결과는 당일 토지청약시스템 알림마당을 통해 공고된다. 분양관련 문의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동북부직할사업단 판매팀 (031-590-6641, 66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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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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