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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경기·위안화 불확실성..1만선 반납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발 악재로 2주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1만선을 내줬다. 지난 21일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1만선을 재탈환했지만 위안화 절상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상승 모멘텀을 깎아내렸다. 여기에 전일 발표된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에 크게 못미치면서 하락 원인을 제공했다.


23일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한 9923.70에, 토픽스 지수는 1.53% 떨어진 880.84에 거래를 마쳤다.

해외 매출이 67%를 차지하는 도요타는 엔화 강세로 1.7% 하락했다. 종합무역상사 미쓰비시는 석유와 구리 가격 하락에 1.5% 떨어졌다. 과학기기전문업체 지올은 4.5%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올은 올해 146명의 인원을 감축하면서 퇴직금으로 17억엔을 지불해야 한다.


반도체 관련업체 니폰일렉트릭글래스는 3% 하락했다. UBS는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조정했다.

일본 1위 선사 니폰위센KK는 화물 운송료 하락에 4.2% 하락했다.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NTT데이타는 뇌물수수 협의로 경영진 중 한명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7.1% 급락했다.


선풍기모터 제조업체 시코는 8억2450만엔 상당의 공모주 발행을 취소한 후 7% 빠졌다. 동경정밀은 JP모건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6.4% 하락했다.


일본 의류업체 허니는 2.5% 뛰었다. 허니는 이날 올해 순이익이 종전 예상치보다 41%증가한 17억6000만엔(1900만달러)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터넷업체 제이스트림은 일일 제한 상한선인 10%까지 치솟았다. 제이스트림은 다음달 12일부터 아이폰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도가 세계 경제회복 둔화 우려와 함께 다시 강화되고 있다”면서 “뚜렷한 투자 전략을 세우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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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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