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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日 네티즌, "나이지리아가 너무 약해서.." 16강 '시샘'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이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시샘을 넘어 폄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유명 인터넷게시판 2채널에는 23일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수백건의 댓글을 올렸다.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를 축하하고 일본도 한국과 동반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의 댓글도 많았지만 시샘과 폄하의 분위기가 풍기는 댓글도 다수 눈에 띄었다.


일본 팬들은 "나이지리아가 너무 못해서 한국이 구사일생했다" "B조는 편했다. 아르헨티나밖에 강팀이 없다" "나이지리아가 불필요한 파울을 너무 많이 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못 살렸다" "나이지리아가 너무 약했다. 내용에서는 압도했는데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한국은 운이 좋았다" 며 나이지리아가 기대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몇몇 네티즌은 "심판이 완전히 한국 편이었다" "심판과 한국의 궁합이 좋았다"며 '심판 매수설' 의혹까지 제기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의 공격과 일본의 수비가 합쳐지면 세계 강호와도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한국과 일본, 결승에서 만나자"며 양국의 선전을 함께 염원하는 훈훈한 댓글도 눈에 띄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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