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강세 속 개인 매수세 유입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 하락 마감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전기차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CMS가 3전4기 끝에 CT&T와 합병승인을 받은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CMS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지앤디윈텍도 CMS와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롯데월드 관련주도 급등세다. 서울시 건축위원회가 제2롯데월드 건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 희림 등이 급등세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16강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수혜주도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7포인트(0.07%) 오른 497.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다수다.
서울반도체(-1.34%)와 셀트리온(-2.29%), SK컴즈(-1.63%), 에이스디지텍(-2.7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0.99%)와 포스코 ICT(1.12%), 하나투어(1.93%)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43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7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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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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