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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성형시대' 카리스마도 만든다

'칭기즈칸 성형' 매년 10% 증가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싱가포르에 근무하는 임병국(51, 가명) 씨는 임원으로 승진하며 한국 사무소 발령을 받았다. 주변 사람 모두가 축하를 건넸지만, 정작 자신은 걱정에 빠졌다. 사실 5년 전 외국 생활을 결심한 이유는 '외모 컴플렉스' 때문이었다. 턱이 안쪽으로 들어간 '무(無)턱'이라 '큰 일 하기 어렵다'는 평가 때문에 임원 승진은 외국에서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가족과의 오랜 상의 끝에 얼굴에 칼을 대기로 결심했다. 한국으로 오자마자 성형외과를 찾아 턱교정 수술을 받았다.


'성공'을 꿈꾸는 직장 남성, 임원급·CEO 들의 성형수술이 일반화 되고 있다. 성형외과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10% 정도씩 늘고 있다고 한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중후함, 카리스마 등을 갖기 위한 성형수술 상담건수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때문에 업계에선 이런 수술을 CEO 성형 혹은 칭기스칸 성형이라 부르고 있다.

◆목소리가 슬픈 CEO들


'카리스마'와 직결되는 근엄한 목소리도 성형수술로 가질 수 있다. '끊기고 떨리는 목소리', ' 거칠거나 쉰 목소리',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목소리' 등이 대상이다.

원인을 파악해 성대 구조나 호흡법을 바꿔 목소리에 변화를 준다. 흔히 '음성클리닉'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관련 치료를 해준다.


문제는 목소리 질환 중 난치성으로 알려진 '연축성 발성장애'. 목소리는 목의 양쪽에 위치한 성대가 진동을 해서 만들어지는데, 연축성 발성장애는 이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 성대나 발성기관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여 목소리가 떨리게 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연축성 발성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문제를 일으키는 곳에 보톡스를 주입, 뇌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보톡스 주입술'이다. 보톡스의 작용으로 이상이 있는 성대 근육이 마비돼, 뇌신경이 성대의 경련을 일으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도 성대가 반응하지 않게 됨으로 발성장애가 개선되는 효과이다. 보톡스 주입 시기는 환자의 직업이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답답해보여, 졸려보여…'내 눈 좀 고쳐주세요'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CEO 혹은 예비 CEO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남들과 살짝 다른 눈 주위 모양은 CEO로서 인상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눈 수술을 받는 중년 남성이 한 달에 1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안검하수성형이라고 해서 눈주름을 제거하는 것과,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성형이다. 이런 사람들은 반쯤 감긴 눈 때문에 '졸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눈에 처져 보이는 사람도 CEO로서 자질을 의심 받는다. 눈 뜨는 근육의 힘을 강하게 해주는 눈매교정(눈 근육수술)이 적당하다. 수술 후에는 검은 눈동자가 많이 보이게 되어 또렷하고, 시원한 느낌의 자신감 있는 눈매로 변화가 가능하다.


눈 밑에 지방이 많으면 괜히 심술이 나 보이고 화가 나 보이거나 피곤하고 지쳐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눈 안쪽의 결막을 절개한 후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히 교정할 수 있다. 눈 밑이 환해지고 쳐진 살이 없어지면서 젊고 활기찬 인상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중년 이상에서 하는 성형이므로 수술 후 수주에서 수개월간 눈이 쉽게 피곤해진다거나 시야가 불편한 느낌이 오래갈 수 있다. 수술 후 안정과 눈이 건조하거나 피로하지 않게 인공눈물, 비타민, 가습기, 선글라스 착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턱' 쏘고 싶어도 못 쏘는 CEO들


주걱턱이나 무턱을 가진 사람들도 사회생활에서 고민이 적지 않다. 주걱턱은 '거칠고 고집이 세다', '먼저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상을 준다.


무턱은 '약하고 소심해 보인다'는 인상을 벗어나기 어렵다. 턱의 발달이 덜 된 상태로 턱이 작고, 안쪽으로 들어간 모양을 가지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음식을 씹기 어렵거나, 발음이 새고, 코를 고는 등의 문제도 유발한다.


턱에 문제가 생기면 특정 발음이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해 승진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외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경우도 어려움을 겪는다.


주걱턱은 치아와 턱뼈를 같이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턱교정수술로 위, 아래턱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맞춘 후, 새로 맞춰진 얼굴 모양에 맞춰 치아를 교정하는 방법을 적용한다. 수술 후 1달 정도는 기다려야 외모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후 6개월에서 1년가량 치아교정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고려한다.


◆후광 비치는 사장님…알고보니 '피부 미남'


검버섯이나 잡티도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는 요인이다. CEO들의 단골 스포츠인 골프도 피부를 노화시키는 주범 중 하나다.


검버섯은 '저승꽃'으로 불려 심미적으로도 문제이지만, 심리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 피부질환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CEO라도 검버섯이 피면 노인으로 보인다는 압박이 생기기 쉽다. 초기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갈색의 반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근깨나 기미로 오인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검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고 색도 진해진다.


검버섯 제거는 레이저치료가 가장 효과가 높고 간단하게 사용된다. 레이저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보통 1회 시술로 끝나지만 체질과 정도에 따라 2-3회의 추가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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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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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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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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