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 김병지 월드컵 해설 데뷔";$txt="김병지";$size="300,451,0";$no="20100614193125014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서 해설가로 데뷔한 김병지 전 국가대표가 인간미와 재치 넘치는 멘트로 트위터 세상에서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병지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북한전 경기가 끝난 뒤 "비가 올 땐 축구화 접지력 좋은 플라스틱 축구화, 밑바닥 쇠로 만든 걸 신는데 포르투갈선수들은 죄다 신었는데 북한선수들은 그렇지 않은데 혹 축구화가 없어서는 아닌지??? 비가 오면 미끄러져서.."라며 그라운드에 자주 넘어진 북한 선수들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병지의 멘션을 리트윗(재전송)하면서 북한 선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병지는 또 내분으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프랑스대표팀에 대해 "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이후 내리막길인 아트사커 요즘팀 분위기엉망 한순간에 망가지는 모습도 예술처럼 와장창.. 사르코지 대통령 직접 수습하러 올 계획...회복은 요원할 것 같은데"라는 재치있는 멘션을 올리기도 했다.
또 팬들이 남아공 현지 치안 문제를 걱정하며 무섭지 않냐고 하자 "위험하지 않은데 오히려 저를 무서워 하던데..."라는 답글을 달아 네티즌을 웃음짓게 하기도 했다.
23일 나이지리아와 일전을 앞두고 "경기를 뛰는 많은 선수 들과 생활했기에 누구보다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박주영 이청용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 오범석 정성룡 이동국 안정환 김남일 이승렬 이운재 등..." 하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김병지는 지난 11일 남아공-멕시코의 월드컵 개막전서 처음으로 해설가로 데뷔했다. 하지만 첫 중계방송에서는 캐스터와 호흡과 사투리 섞인 억양 등으로 시청자들의 따끔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 출신답게 경기 흐름과 주요선수들의 움직임을 짚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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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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