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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영화보기 등 여성주간 행사 풍성

양천구, 제 15회 여성주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행사 다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는 제15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양성평등은 남녀의 성에 의한 법률적·사회적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매년 7월 1~ 7일은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는 주간이다.

여성주간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기간으로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다.


또 1996년 7월 1일부터 여성발전기본법 시행령 시행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가 여성주간이 됐다.

또 1999년 7월 1일부터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도 했다.


양천구는 올해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한다.

7월 3일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영화를 비롯 '아버지 요리교실',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만화전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 여행(女幸)프로젝트 '우수 여행시설 사진전시회', 어린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경제교육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알뜰가정 벼룩시장' 등 구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영화'는 7월 3일 용왕산 근린공원에서 오후 8시 ‘대한민국 1%’를 상영한다.


또 넥타이를 풀고 앞치마를 두른 아빠들의 활약! '아버지 요리교실'은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신정7동 소재)에서 닭갈비, 탕수육, 골뱅이 무침 등 생활요리 강좌를 열어 반찬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남성들이 여성들을 도와 가정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6월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근린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도서, 의류, 장난감 등 재활용판매와 테마가 있는 나눔장터로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양천구 주부환경봉사단의 '환경비누 만들기', 소비자생활협동조합양천생협에서 '공정무역 홍보 및 식품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봉사단체인 '조이풀 밴드' 음악공연도 함께 어우러진다.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환과 기증도 할 수 있어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미니 장터다.

양천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2003년 개장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늘어나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2007년부터 참여자 스스로 판매 수익금 중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 그 동안 모은 수익금(200여만원)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양천구 여행(女幸)활동가들이 함께 참여, 벼룩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모니터링 등도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칠 수 있다. 단, 양천 알뜰 벼룩시장에 신제품 및 먹거리를 포함한 상업적 거래행위는 제한한다.


이밖에도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6월 14~ 7월 15 10개 중, 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성이나 양성평등 주제로 교육을 한다.


또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양천공원에서 가정폭력, 성폭력예방을 위한 만화도 전시되며, 7월 7일에는 행복한세상 후문 보행자전용도로에서 '여행(女幸) 우수시설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여성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여성복지과(☎ 2620-33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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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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