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 0.5% 적금 출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부산은행은 친환경 녹색금융 상품인 ‘갈맷길 적금’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최저 1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단위로 정할 수 있다. 금리는 3년제의 경우 우대금리 0.7%를 포함해 최고 4.5%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걷기참여 서약고객에게 0.1%포인트, 부산시에서 선정한 6개의 갈맷길을 탐방한 고객에게 0.3%포인트, 걷기행사(축제) 참여고객 0.1% 포인트등 걷기행사에 동참만 해도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및 장애인을 동반해 걷기행사 등에 참가한 동반자에게도 0.1%의 금리를 더해준다.

또 걷기행사 참여사진을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진콘테스트도 매월 열어
총 10명을 추첨해 만보기 등 걷기관련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걷기상해보험 무료가입과 이 상품의 세후이자 2%를 은행비용으로 출연해 걷기문화 사업등에 기부하기도 한다.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와 길을 결합한 조어로 부산이 나아가야 할 푸른도시, 걷고 싶은 도시를 의미하며 해운대삼포길 등 부산의 명품 해안길을 포함해 총 219Km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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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