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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이모저모] 최경주 "마의 14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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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이모저모] 최경주 "마의 14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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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0)가 '마의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발목이 잡혔는데.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플비치골프링크스(파71ㆍ7040야드)에서 끝난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이날만 6오버파, 합계 7오버파 220타를 기록했다. 선두 저스틴 존슨(미국)과는 무려 13타 차 공동 23위로 '톱 10'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최경주는 특히 파5인 14번홀에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이틀연속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움이 남았다. 이 홀은 580야드의 전장 때문에 '2온'이 쉽지 않은데다가 그린 왼쪽 옆은 더욱이 수직으로 경사가 조성돼 홀을 직접 노리다가는 곧바로 더블보기 이상의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는 홀이다.


최경주가 그랬다. 그린에 맞은 볼이 흘러 러프로 굴러 내려갔고, 회심의 '플롭 샷' 마저 그린에 못미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최경주는 결국 '5온2퍼트'로 순식간에 2타를 까먹었다. 최경주는 이후 4개 홀에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더해 결과적으로 이 홀을 기점으로 5개 홀에서만 6타를 까먹는 '마의 홀'이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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