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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주세요②]성혁, 이 배우 주목하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신인들의 스타 등용문이 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에눈에 띄는 신인배우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바로 성혁이 그 주인공.


성혁은 19일 첫 방송하는 '결혼해주세요'에서 김종대(백일섭), 오순옥(고두심) 부부의 셋째 아들 김강호 역을 연기한다.

성혁은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이름. 하지만 '결혼해주세요'가 전파를 타고나면 올해 가장 바쁜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08년 MBC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얼굴을 알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그는 흥행불패를 이어가는 KBS2 주말드라마에 당당히 발탁돼 대중의 눈도장을 찍을 기회를 얻게 됐다.


그가 맡은 김강호는 김종대 오순옥 부부가 안 낳으려다 어쩔 수 없이 낳게 된 인물로 아버지에겐 없는 존재, 엄마에겐 가련한 존재.


또 똑똑한 형(이종혁)과 누나(오윤아)에 치여 눈치보며 조용하게 자란 캐릭터로 우연히 취직을 위해 체력 단련 차 들린 격투기장에서 숙명적인 인생의 파트너 다혜(이다인)를 만나 원치 않는 임신을 하며 집안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사고뭉치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김강호는 철부지 캐릭터다. 이다인을 만나 서로 성숙해지게 된다"며 "순수한 사랑 많이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망가지겠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인데다 역할이 커서 부담은 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외에도 그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블러디 쉐이크'등 2편의 영화에도 참여해 촬영을 마쳤다.


성혁이 연기자로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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