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교과부 예비 승인 획득...유치원~7학년까지 일단 개교
$pos="C";$title="";$txt="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송도국제학교 전경. 사진제공=인천시";$size="500,333,0";$no="20100618165609992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학교가 오는 9월 개교한다.
이와 관련 송도국제학교 운영법인인 채드윅 인터내셔널(Chadwick International)이 18일 오전 교육과학기술부의 예비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학교는 우선 오는 6월 말 유치원생부터 유치원생부터 7학년(만12세)까지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도국제학교에는 교과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서비스산업 교육분야 선진화 방안'에 따라 외국인 자녀들뿐만 아니라 외국거주 경험이 없는 순수 한국 학생도 5년간 정원 30% 범위 내에서 입학 가능하다. 이후부터도 전체 재학생 30% 이내 범위에서 내국인을 뽑게 된다.
학생 선발 과정에서 서류와 면접 등 응시 결과에 동점자가 나왔을 때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지역 주민일 경우 가점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채드윅(Chadwick) 인터내셔널은 올해 겨울 학기는 우선 유치원(kindergarten)에서 초·중학교 과정의 8개 학년, 총 28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 전형에서 지역 거주자에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학생 규모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1개 반에 최대 20명, 두 반씩을 배정키로 했으며 6-7학년의 경우 1개 반에 20명으로 꾸려진다.
채드윅 인터네셔널 측은 이미 개교를 위해 35명의 교원을 선발해 놓은 상태며, 교사와 학생비율은 1대8로 맞출 예정이다.
한 해 수업료는 미화 2만6000~2만8000달러 사이다.
모집요강 및 자세한 절차는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홈페이지(www.chadwickinternational.org) 및 admissions@chadwickinternation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도국제학교 운영법인인 '채드윅 스쿨'은 지난 1935년 설립해 지난 해 졸업생 가운데 83%가 미국 상위 10%의 명문 대학으로 진학율을 보이고 있는 미국 최상위급 명문사학이다. 교직원의 54%가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이기도 하다.
리차드 C. 러너드 채드윅 스쿨 재단이사장은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임직원들은 9월 새 학기에 학생들을 맞이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있다"며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캠퍼스가 보유한 국내 최상급 시설 외에도 세계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학생들이 진정한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봉수 기자 bs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